지난 12일 여자친구와 그녀의 친구들과 롯데월드에 놀러갔다. 또 뭐~ 좋은거 찍을것이 없나 하며, 주섬주섬 카메라를 챙겨 들어간 그곳! 그곳에서 뭘탈까 하면서 한바퀴를 돌다보니 왕의남자에서 보았던!! 바로 그 외줄타기를 하고 있던 분을 포착. 바로 들이대~ 모드로 들어갔다.
줄을타기위해 올라선 그분! 왠지 기품이 흘러넘쳐 보이는 수려한 외모를 가진 그분. 나중에 알고 보니 이분께서 왕의 남자의 감우성 대역을 했던 분이라고 하셨다. 우아~ 정말 멋지지 않은가?
자~ 꽹가리 장구 등의 사물패의 장단에 맞추며 출발.. 우리는 숨죽여 보다가 와~ 하는 탄성을 내었다. 지금은 여유있는 모습으로 건너지만...
잠깐의 흔들림에서 느껴지는 저 아슬아슬한 표정에서 이일을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며, 그분만의 열정이 담긴 모습을 볼 수 있었다. 개인적으로 표정이 살아 있어 좋아하는 사진으로 되어 버렸다. ^^
잠깐의 위기를 뒤로하고~ 여유로움과 약간의 긴장감속의 저표정..
수년동안 전통을 이어가며 배운 익살스런 표정이 참 좋다.. 왕의 남자! 멋지십니다...
수년동안 전통을 이어가며 배운 익살스런 표정이 참 좋다.. 왕의 남자! 멋지십니다...